스미싱과 보이스 피싱 사기 예방을 위한 필수 가이드

최근 들어 스미싱과 보이스 피싱 범죄가 급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미싱 범죄 발생 건수는 2,449건으로, 2020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스미싱 보이스 피싱 정의

 

1. 스미싱과 보이스 피싱의 정의

스미싱 (Smishing)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피싱 사기입니다. 사기꾼들은 주로 악성 URL을 포함한 문자를 보내어, 사용자가 해당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합니다. 사용자가 URL을 클릭하면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게 되고, 여기에서 악성 앱이 설치되면서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가 탈취됩니다.

보이스 피싱 (Voice Phishing)

보이스 피싱은 전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사기 수법으로, 주로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합니다. 사기꾼들은 신뢰할 만한 기관을 사칭하여 사용자의 신용카드 정보, 은행 계좌 정보 등을 요구하거나, 대출을 해준다는 등의 거짓 정보를 제공하여 금전적 피해를 입힙니다.

 

최근 스미싱과 보이스 피싱의 증가 추세

 

2. 최근 스미싱과 보이스 피싱의 증가 추세

2020년에는 82건에 불과했던 스미싱 범죄가 2021년 136건, 2022년 상반기에는 249건으로 급증하였습니다. 피해 금액도 2020년 11억 원에서 지난해 144억 원으로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와 같은 급증 추세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증가와 함께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3. 스미싱과 보이스 피싱의 주요 유형

  1. 교통 과태료 사칭:
    • 교통 위반 과태료나 쓰레기 과태료 관련 문자를 보내어 URL 클릭을 유도합니다. URL을 클릭하면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어 악성 앱이 설치됩니다.
  2. 정부 기관 사칭:
    • 민원 24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하여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냅니다. 정부 기관에서 보내는 것처럼 보이는 문자를 받으면 의심하고, 직접 해당 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인 사칭:
    • 결혼식, 돌잔치, 부고장 등을 사칭한 문자를 보내어 사용자가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러한 문자는 친근감을 주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택배 사칭:
    • “배송 주소가 잘못되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어 URL 클릭을 유도합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유형의 스미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미싱과 보이스 피싱 예방 및 대처 방법

 

 

4. 스미싱과 보이스 피싱 예방 및 대처 방법

  1. URL 클릭 금지:
    • 의심스러운 문자에 포함된 URL을 절대 클릭하지 않습니다. 특히 낯선 번호나 공식 기관에서 보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문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2.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 신고:
    •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면 110번(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 또는 118번(불법 스팸 대응 센터)에 신고합니다. 이를 통해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보안 앱 설치:
    • 경찰청에서 배포하는 무료 보안 앱인 ‘시티즌 코난’을 설치하여 사기 예방에 도움을 받습니다. 이 앱은 악성 문자를 차단하고, 피싱 사이트 접근을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4. 검찰청 직접 확인:
    •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았다면 일단 전화를 끊고, 직접 해당 검찰청에 전화를 걸어 확인합니다. 실제 검찰청에서는 전화로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보이스 피싱 사례 분석

보이스 피싱 사기꾼들은 다양한 목소리와 시나리오를 사용하여 피해자를 속입니다. 대표적인 보이스 피싱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금융기관 사칭:
    • “안녕하세요, 시타 캐피탈입니다. 이번에 신용 가능 여부와 무관하게 당일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 있어서 전화드렸습니다. 혹시 대출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신가요?”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 이러한 전화를 받을 경우, 금융기관의 공식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검찰청 사칭:
    • “서울중앙지검에서 연락드립니다. 본인 명의로 된 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사용되어 연락드렸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청으로 출석해 주셔야 합니다.”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 검찰청에서는 전화로 출석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전화를 받을 경우 직접 검찰청에 문의해야 합니다.

 

결론

스미싱과 보이스 피싱 사기는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과 대처 방법을 숙지하여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경계하며, 의심스러운 문자나 전화는 즉시 신고하고, 안전한 인터넷 사용 습관을 유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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