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 국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금융 거래 서비스입니다. 통장을 개설하고 입금, 출금, 송금 등 다양한 계좌 업무를 봅니다. 직접 은행에 방문하기도 하고, 장소와 시간의 관계없이 편하게 휴대폰 은행 앱을 통해 필요한 금융 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오늘은 10월부터 바뀌는 금융 거래 시스템에 대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발표된 소식으로 은행에서 금융 거래를 하는 분들이라면 미리 꼭 알고 계셔야 하는 내용이니 잘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주요 변경 사항
1. 전입 세대 확인서 발급 방식 변경
기존에는 전입 세대 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여러 차례 방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은행에서 주택 담보 대출을 실행할 때 제출해야 하는 전입 세대 확인서를 금융 기관의 전산망으로 확인해서 대출 심사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즉, 차주가 은행에 전입 세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로 인해 대출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가 각각 조회되는 결과가 한 장에 표기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서류 발급 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줄이고, 대출 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전입 신고 시 확인 의무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전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전입 신고 시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세대주가 신고하는 경우, 전입자의 서명 없이도 전입 신고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전입자의 서명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세입자가 모르게 전출되거나, 전입 신고가 이루어지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입자가 신고인의 배우자나 직계 혈족인 경우에는 신고인 본인 신분증만 지참하면 됩니다.
3. 주민등록 통보 서비스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총 네 가지 알림을 제공합니다:
- 세대주 변경 사실
- 전입 신고 사실
- 주민등록 발급 또는 재발급 사실
- 주민등록표 통보
이를 통해 나도 모르게 세대주가 변경되거나 전입 신고가 이루어지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대주 변경 사실이 발생하면 전 세대주에게 변경 사실을 문자로 안내하며, 새로운 세입자가 전입 신고를 한 경우 현 세입자에게 해당 사실을 안내합니다. 또한, 주민등록증 발급 또는 재발급이 발생하면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4. 은행의 전입 세대 정보 실시간 파악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5대 시중은행과 전입세대 정보 온라인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시행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 기관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전입 세대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대출 사기 피해를 줄이고, 국민들이 여러 차례 시간을 내서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2. 대출 사기 예방
이러한 변화는 대출 사기 피해를 줄이고, 국민들이 여러 차례 시간을 내서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10월부터는 건축물 대장 주소 정비가 이루어진 아파트 담보 대출에 먼저 적용하고, 2년 내에 연립과 다세대 주택까지 확대 시행될 예정입니다. 전세와 월세도 포함됩니다.
3. 결론
10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금융 거래 시스템에 대해 미리 잘 알아두시면, 금융 거래 시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동 사항을 숙지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