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 및 가입조건, 단점 정리

100세 시대에 걸맞춰 미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방책으로 주택연금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2024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 및 가입조건, 단점 등을 정리했습니다.

 

2024 주택연금 이미지

 

1. 2024 주택연금이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시행하는 주택연금은 집을 소유한 사람이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 살면서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주택연금은 내집 마련을 위하여 대출원금과 이자를 갚아오는데 청춘을 바치신 분들이 은퇴후 나이가 들었을 때 여생을 보내기 위한 연금 수단으로 선택하기 좋아보이는데요. 주택연금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4 안정적 노후 주택연금 그림

 

첫 번째, 내 집에 평생 살면서 평생 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는 빈집이 많아질 거라고 예견하는 경제학자분들이 많은데, 만약 사실이라면 집의 처분 걱정없이 현재의 내 집에 살면서 연금을 받는 것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나중에 부부 모두가 사망한 후에 주택을 처분해서 정산 시, 부부가 생전 받은 연금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하여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주택처분금액이 연금지급총액보다 많은 경우에는 남은 부분이 상속인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의 노후와 자식들의 재산 상속을 모두 생각한 합리적인 연금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재산세 25%를 감면, 대출이자비용 연간 200만원 한도 소득공제, 농어촌특별세 면제, 등록면허세 5억 이하 1가구 1주택자 75% 감면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주택을 소유한 노년층 분들이라면 이러한 장점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주택연금 가입조건

주택연금 가입조건은 부부 중 한명이 만 55세 이상이면서 공시가격이 12억원 이하의 주택을 소유하신 분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소유한 주택이 하나가 아닌 여러개인 경우에는 소유주택의 공시지가를 합산한 가격이 12억원 이하이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가입자의 연령과 주택가격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데, 연령 기준은 부부 중에 나이가 젊은 분을 기준으로 하고, 주택가격 기준은 아파트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시세, KB 국민은행 시세를 순차적으로 적용합니다. 아파트 의외에 인터넷 시세가 없는 주택 및 오피스텔은 감정평가를 통한 시세가 적용됩니다. 주택연금은 가입 당시의 주택 시세를 기준으로 평생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부동산 시장이 좋아 주택 시세가 높을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한데요. 그렇다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신청을 하면 수령 금액이 적기 때문에, 본인 소유주택의 시세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적절히 고려하여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연금 주택가격 기준

 

3. 주택연금 수령액(예상)

주택연금 수령액 예상표를 보시면 연령이 높을수록, 주택가격이 비쌀수록 월마다 받을 수 있는 수령액이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령은 50세부터라고 되어 있는데 배우자중 한명이 만 55세 이상이어야 가입이 가능하나 나머지 젊은 배우자 한명은 최소 만 50세를 넘겨야 하는 것 같습니다. 주택연금 수령금액은 집 소유자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산출된 예상 금액이기 때문에, 주택 값어치만큼 연금을 모두 받으려면 60세에 신청한 경우에는 40년이 걸리고, 70세에 신청한 경우에는 28년이 걸립니다. 물론 100세 이상까지 살아도 여기서 산출된 수령액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며, 부부 모두 사망 후에는 초과금액을 상속인에게 부과하지 않는다는 것을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2024 주택연금 연령기준 주택가격별 수령액

 

주택연금 수령방식은 총 3가지로 정액형, 초기증액형, 정기증가형이 있습니다. 정액형은 가입 대상자가 살아있는 동안 매월 동일한 금액을 수령받을 수 있게 하는 방식이고, 초기증액형은 4가지의 일정 기간(3년, 5년, 7년, 10년)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이 기간까지는 정액형보다 많이 받고, 이후에는 정액형보다 덜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증가형초기에는 정액형보다 적게 받으나 3년마다 4.5%씩 일정하게 증가한 금액을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본인과 배우자의 경제적 여유 및 경제활동 가능 상태를 고려하여 초기증액형 또는 정기증가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매월 꾸준히 받는 것을 좋아하시는 성격이라면 정액형을 선택하는 등 형편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주택연금 단점

주택연금의 단점은 한번 신청해서 연금을 받고 있는데, 주택 가격이 오르는 경우에는 집 소유자가 손해를 볼 수 있는데요. 주택연금 중도해지시 여태까지 받아온 연금, 이자 그리고 집값의 1.5% 수준의 초기 보증료까지 한번에 갚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만 60세 부부가 공시지가 5억짜리 집을 담보로 주택연금을 신청하여 1년간 월마다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가 딱 1년된 시점에서 해지시에는 750만원의 초기 보증료와 1,224만원 상당의 1년치 연금액 그리고 약 59만원의 이자를 한번에 갚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이자율은 주택연금 신청 시점에서의 이자율을 적용하며 2024년 1월을 기준으로 주택연금 이자율은 연 4.85%입니다.

또한, 일단 주택연금을 해지하면 3년간 가입이 제한되며, 3년뒤에 재가입을 하려고 해도 주택의 공시지가가 12억을 초과한 경우에는 주택연금을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시세 차익이 2배 이상 발생하면 일단 해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달 102만원씩 받는 주택연금(5억 주택, 60세 나이)에 가입했다가 5년 뒤에 집값이 5년 전보다 2배가 뛰었다면 재가입시 246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5년동안 받은 6,120만원과 750만원의 초기 보증료 및 59만원의 이자를 한번에 갚아야 하고 3년뒤에 재가입할 수 있지만, 10억원이 된 현 주택을 매각하고 이보다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차익을 얻는 것이 더 이득이라면 중도해지 후 재가입하는 방법도 최선인 것 같습니다.

 

2024 주택연금 종류

 

주택연금 상품은 총 3가지로, 일반적인 주택연금을 신청을 고려하신다면 평생 동안 매월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일반 주택연금“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자녀의 결혼 및 유학금 등 목돈이 필요하여 집을 처분해야 될 상황이 올 수가 있으면 주택연금 신청을 미루시는 것이 좋은데, 만약 연금대출한도의 50~90% 범위 안에서 일시에 목돈으로 찾아 쓰고 나머지는 평생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주담대 상환용 주택연금“으로 목돈 상황이 커버가 된다면 이 연금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우대형 주택연금“으로 1인 이상이 기초연금 수급권자일 경우에 일반 주택연금 대비 최대 20%를 더 수령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5. 마치며

오늘은 내집을 소유하고 있으면 평생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인 2024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 가입조건 및 단점에 대해서 정리했는데요. 특히 향후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기 어려운 서울 외곽, 수도권, 지방도시의 경우에는 시세가 더 하락하기 전에 신청하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주택연금을 수령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2024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 및 가입조건, 단점 정리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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