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

7월 1일부터 실손보험에 가입한 분들은 주목해야 합니다. 보험료가 크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보험료가 낮아졌지만, 다른 일부는 보험료가 세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7월 1일부터 무엇이 바뀌었는지, 변화의 내용, 보험료 할인 및 할증 여부, 그리고 실손보험금 청구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손보험의 정의와 종류

 

1. 실손보험의 정의와 종류

실손보험은 통원 의료비와 약국비 등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해 주기 때문에, 의료 실비 보험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에 따라 여러 세대로 구분됩니다. 각 세대는 보장 내용과 갱신 주기, 자기 부담금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세대 실손보험

  • 구 실손보험으로 불리며, 2009년 10월 이전에 판매된 표준화 이전의 실손보험입니다.
  • 이 시기에 가입한 실손보험은 자기 부담금이 없는 경우가 많아 ‘무조건 오래된 것이 좋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2세대 실손보험

  • 표준화 실손보험으로,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되었습니다.
  • 1세대와 비교해 보험료가 약간 내려갔으나, 보장 내용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

  • 착한 실손보험으로 불리며, 2017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판매되었습니다.
  • 보험료는 더 저렴하지만, 보장 범위가 줄어들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모든 실손보험을 말합니다.
  • 보장 내용과 보험료 구조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2.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의 원인

실손보험의 보험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상될 수 있습니다.

  1. 고령화: 나이가 들수록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2. 건강 상태 악화: 자주 병원을 방문하거나 의료비 사용량이 많아지면 보험료가 오를 수 있습니다.
  3. 의료 쇼핑: 일부 사람들이 과도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4. 물가 상승: 물가가 오르면 의료비도 상승하여 보험료가 따라 오르게 됩니다.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 원인

 

3. 새로운 보험료 체계

정부는 7월 1일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비급여 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하도록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험금 청구 빈도와 금액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기존의 일률적인 보험료 조정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별 사용량에 따른 차등 적용이 이루어집니다.

나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실손보험을 이용해 병원을 방문하면 보험금을 청구하게 됩니다. 이때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다섯 단계로 할인과 할증 구간이 나뉩니다.

  1. 1등급 (할인): 지난 1년간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험금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험료가 약 5% 할인됩니다. 정부는 약 62.1%의 보험 가입자가 여기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2등급 (유지): 비급여 수령액이 100만 원 미만인 경우, 보험료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약 36.6%의 보험 가입자가 이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3등급~5등급 (할증): 비급여 수령액이 100만 원 이상인 경우, 보험료가 100%에서 최대 300%까지 할증됩니다.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3등급 (100% 할증): 비급여 수령액이 100만 원 이상 150만 원 미만인 경우.
    • 4등급 (200% 할증): 비급여 수령액이 15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인 경우.
    • 5등급 (300% 할증): 비급여 수령액이 300만 원 이상인 경우.

예를 들어, 비급여 보험금 130만 원을 수령한 경우, 100% 할증되어 기존 보험료가 7,500원에서 15,000원으로 인상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 시 의사로부터 자문

 

4. 보험금 청구 시 주의 사항

많은 사람들이 보험금을 청구할 때 의료 자문 동의서에 대해 잘 모르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 자문 동의서는 보험금 지급을 위해 중요한 서류이며, 함부로 사인하면 안 됩니다.

의료 자문 동의서란?

의료 자문 동의서는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기 전에 추가 확인을 위해 다른 의사에게 자문을 구하는 서류입니다. 이는 보험사가 손해사정사를 통해 보험금 청구 내용의 진실성을 검증하려는 절차입니다. 보험금 청구액이 크거나 의심스러운 경우, 보험사는 손해사정사를 보내 추가 질문을 하거나 서류를 요구합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명을 하는데, 이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의료 자문 동의서를 서명하면 보험사는 제3의 의사에게 자문을 구해 청구 내용의 진실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거절될 수 있습니다.

 

5. 결론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급여와 비급여를 분류해 각각의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를 매년 조정하게 됩니다. 비급여 항목을 많이 이용한 사람은 할증이 되고, 적게 이용한 사람은 할인이 됩니다. 이는 개인별 보험 사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되어 공정성을 높이려는 목적입니다.

최후의 방법

의료 자문 동의서에 서명을 했다 하더라도, 제3의 의사로부터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서명 후 이를 취소하려면 증거를 남기고, 신속하게 연락해 거부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 제3의 의사 자문 요청: 보험사가 고용한 의사가 아닌, 독립적인 제3의 의사에게 자문을 구할 수 있습니다.
  • 취소 절차: 서명 후 취소를 원할 경우, 증거를 남기고 신속하게 보험사에 거부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통화 기록, 문자,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증거를 남겨야 합니다.

 

7월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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