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선선한 가을 날씨 덕분에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9월에 있어, 여유롭게 연차를 사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오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9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1. 하와이 – 태평양의 낙원에서 즐기는 알로아 페스티벌
하와이는 태평양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1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해 언제 방문해도 좋은 휴양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에 하와이를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하와이에서 가장 큰 축제인 알로아 페스티벌이 3주 동안 열리기 때문입니다.
알로아 페스티벌에서는 하와이 전통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왕국 임명식, 플로럴 퍼레이드, 와이키키 후라 올레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하와이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와이키키 비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다이아몬드 헤드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아 가족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8시간 거리에 있어, 이번 추석 연휴에 하와이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캐나다 – 단풍과 오로라의 황홀한 조화
가을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캐나다입니다. 캐나다는 단풍국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름다운 단풍 명소가 많은 나라로, 로키산맥과 밴프 국립공원, 나이아가라 폭포 등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돌아온 오로라 관측 성수기로 9월과 10월은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를 보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평균 온도 9.1도에서 9.5도로 선선한 날씨 속에 단풍과 오로라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9월에 캐나다로 떠나보세요.
3. 독일 –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가을에 유럽을 여행하기 좋다면, 독일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을 추천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옥토버페스트가 9월에 열리기 때문입니다. 매년 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는 이 맥주 축제는 1년 중 단 한 번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여행 일정이 맞는다면 놓쳐서는 안 될 경험입니다.
9월의 독일은 한국의 10월과 비슷한 서늘한 가을 날씨로, 야외 활동하기에 최적입니다. 또한, 독일은 통일의 역사를 간직한 나라로, 베를린 장벽 기념관, 브란덴부르크문,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등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장소들이 많아 여행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추석 황금 연휴를 맞아 독일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세요.
4. 스위스 – 알프스의 가을을 만끽하다
스위스는 많은 여행객들이 꿈꾸는 여행지 중 하나로, 9월에는 청명한 날씨와 가을의 색으로 물든 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어 최고의 여행 시기로 손꼽힙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유명한 이젤발트, 초콜릿 인증샷으로 유명한 투브론, 아름다운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융프라우 등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스위스는 언제나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스위스의 대자연을 공중에서 만끽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짜릿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인터라켄, 체르마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인생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다소 먼 거리이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 스위스로의 여행을 고민해보세요.
이번 9월, 추석 연휴를 활용해 소개해드린 이 해외 여행지들 중 한 곳을 선택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